제주공항 아침식사 먹돌 제주본점 리뷰

안녕하세요 리뷰탱입니다.
지난여름 아이들과 제주로 2박 3일 여행을 갔었어요. 
아침비행기를 타 제주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는데 아이들과 아침 식사 장소를 찾던 중  공항 근처 고기국수 맛집이 있어 방문했어요.
 
 

먹돌[ 위치, 주차, 영업시간 ]

먹돌은 제주공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주에서 아침식사 가능한 곳들을 몇 군데 찾아보았는데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고기국숫집을 찾던 중 방송에도 소개된 맛집이라 되어있어 먹돌을 찾게 되었어요.
 
먹돌 매장 앞엔 지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걱정 없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공항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음식점이라 가끔 주차 후 공항으로 가시는 분들이 있어 무료주차 2시간 외에 장기주차 시 견인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매장은 2층에 위치하고 있고  매일 오전 08:00 ~ 20:30분까지 영업하고 있어요. 
아나운서 김대호, 백악관셰프, 토요일은 밥이 좋아 팀, 정호영셰프등 유명인들이 많이 방문한 곳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임에도 매장은 아침식사 고객들로 북적였어요. 
 
매장은 전체 테이블로 되어있고  테이블 번호가 천장에  달려있어 신기했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손님들이 많아도  불편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보통 다른 매장의 경우 대기실이 매장 밖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먹돌은 매장 내부에 위치해 있어 특이했어요. 
따로 공간을 마련해 기다리는데 지루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넉넉했고  연예인들 싸인도 계시되어 있어 좋았어요. 

 

먹돌[ 메뉴, 가격 ]

보통 주문 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경우는 많았는데 QR코드로 주문한 경우는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지만 주문방법이 어렵지 않아 금세 주문 했어요. 
 
저희는 제주 고긱국수와 제주비빔국수 그리고 뼈대 있는 한방국밥을 주문했어요. 
주문 완료 후 얼마되지 않아 식전 보리밥과 양파찌, 김치, 깍두기가 나왔어요. 
 

식전 보리밥을 주는 게 참 특이했는데 보리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갈치속젓이 나와 비벼 먹어봤는데 매콤하니 감칠맛 나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기본 찬으로 나온 배추김치가 실비김치처럼 엄청 매웠는데  맛있게 매운맛이라 국수와 한방국밥과 잘 어울렸어요. 

 

뼈대 있는 한방국밥 [ 15,000원]

갈비탕과 비슷한 맛의 한방국밥.
하루 50인분만 판매되는 메뉴로 한약재로 맛을 내고 푹 고아낸 양지와 갈비가 부드러워 아이들도 먹기 좋았어요. 
국물 간도 짭짤하니 맛있고 고기양도 푸짐해요. 
저는 면은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3가지 메뉴 중 한방국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제주 고기국수[10,000원]

제주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제주
고기국수
부드럽게 삶아낸 제주 암퇘지 수육과  돈사골의  구수한 맛이 우러난 육수를 담아낸 국수예요. 
기본 간은 안 돼있는 국수라 본인의 기호에 맞춰 먹으면 됩니다. 
 
 
 
 

제주 비빔국수[10,000원]

제주산 돼지고기와 직접 만들어 감칠맛이 좋은 특제 양념장을 채소와 함께 담아낸 비빔국수예요.
저희는 조금 짭짤하게 먹는 편이라 간이 부족해 추가로 양념장을 요청해서 더 넣어서 비벼 먹었어요. 
매콤 달콤한 양념장이 아삭한 채소와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계산대에 있던 제주 특산품들 여러 가지 술도 있고 과자 젤리, 한라봉 주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 있어 공항 가기 전 간단하게 구매해 가기 좋아 보였답니다.

제주에서 아침식사 또는 고기국수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