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갈비 맛집 증산 초원 참숯골

안녕하세요 리뷰탱입니다.

얼마 전 지인의 부모님이 제주도에서 오셔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어요.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는지 여쭤 봤는데 양념갈비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양념갈비 맛집인 초원참숯골에 방문했어요.

 

양산 증산 초원 참숯골

초원 참숯골은 양념갈비로 유명한 고깃집이에요.

양산 본점은 물금 기차역 근방에 위치해 있고 저희가 방문한 곳은 증산점이에요.

증산점은 증산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매장이 위치한 건물의 지하도 주차가 가능하고 공간이 부족할 시 건물 옆 너른 공터에 전용주차장도 마련된 있어 주차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증산점은 증산 네오 앤 스타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고 정기휴무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1시 30분 ~ 21시 30분까지 영업하고 있어요.

14시 30분~ 17시 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사정에 따라 고기가 떨어졌을 시 조기마감할 수 있어요.

300평 규모의 매장으로 매우 크며 유아 놀이방도 있어요.

 

룸은 매장 안쪽으로 대형 룸도 있고 방갈로처럼 좌식으로 된 개별 룸도 있어요. 그중 저희는 좌식 개별 룸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메뉴

평일의 경우 점심 특선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진 고기를 주문하면 돌솥받+된장찌개 또는 냉면 or비빔냉면을 무료 제공하고 있어요. 

고기의 기본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하고 둘째 아이가 양념고기를 잘 먹지 않아 우선 생삼겹살을 3인분 주문했어요.

 

기본찬으로 장아찌류와 파채, 양배추 샐러드가 제공되었어요. 나머지 부족한 찬이나 야채는 샐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예약을 했는데도 숯 준비가 시간이 좀 걸렸어요. 

 

생삼겹 3인분입니다. 두툼한 통 고기로 주시고 고기 전체를 둘러가며 칼집이 되어있어 질기지 않아 좋았아요.

생삼겹은 굽기 쉽게 불판을 주시고 양념갈비는 석쇠에 굽도록 되어있어요.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 비계양도 적당해 많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 참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 테이블은 삼겹을 굽고 옆 테이블엔 양념갈비를 구웠는데 어르신들과 하는 식사자리라서 사진을 찍지 못해 너무 아쉬워요. 

 

초원참숯골의 갈비는 갈비 양념자체가 강한 편이 아니고 은은한 맛이라 양념갈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둘째 아이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답니다.  함께 식사하신 어르신들도 입맛에 맞으시는지 잘 드셨어요.

 

식사류로 된장찌개와 국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된장찌개에 해물 향도 나고 구수한 청국장 향도 맛있었어요.

 

 

디저트 류도 여러 종류 준비되어 있는데 매실음료와 믹스커피, 원두커피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었답니다^^

 

양념 돼지갈비는 1인분( 200g)에 12,900원. 생삼겹살 1인분(150g)에 12,900원.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분위기 자체가 소란스럽거나 분잡스럽지 않아 어르신들과 식사하기 좋았고 고기의 질과 맛을 기준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어요. 

특히 양념 돼지갈비를 좋아한다는 지인도 갈비를 먹을 땐 초원참숯골을 방문한다고 하니 양념갈비를 좋아하신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