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닭갈비 맛집 박가부대 양산 물금점
안녕하세요 리뷰탱입니다.
얼마 전 허심청 온천, 찜질방에 갔던 날 목욕탕에서 늦게 나와 저녁을 먹고 귀가하기로 했어요.
온천 방문 전 박가부대란 곳을 봤는데 돌아오는 길엔 이미 지나쳐버려 양산으로 돌아왔는데 양산에도 박가부대가 있어서 기쁜 마음에 방문했어요.
박가부대 양산물금점
양산 박가부대는 증산역 인근 만남의거리 남문 쪽으로 우회전해서 약 100m 가면 위치하고 있는데 2층에 가야서점이 있는 건물이에요. 주차는 건물에 하시면 됩니다.
매일 오전11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 중이고 매달 4번째 일요일은 정기휴무라니 참고하세요
매장은 전체 테이블석으로 되어있고 해당 매장이 있던 자리가 4년간 고깃집으로 운영하던 곳이라 새로 개업하면서 기름때 청소에 가장 신경 많이 쓰셨다고 하시더니 정말 깨끗했어요.
메뉴와 맛은?
분명 부대찌개를 먹자고 매장 앞에 왔는데 입간판에 있는 빠네닭갈비를 보더니 첫째가 빠네 닭갈비를 먹겠다 하여 메뉴가 변경됐어요.ㅎㅎ
메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전자 패드로 하고 벽에 부착된 메뉴판엔 세트메뉴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어요.
첫째 아이가 원하는 데로 빠네퐁듀닭갈비 2인분(누들떡사리추가)을 주문하게 되었는데 사장님이 약간 맵다고 하셔서 둘째를 위해 한우한돈 떡갈비 주먹밥과 미니만두튀김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사실 저랑 신랑은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서 온 건데 갑자기 메뉴가 변경돼서 닭갈비를 조금만 시키고 나중에 한돈김치찌개를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어요.
잠시 기다리니 세팅된 밑반찬 이에요. 깻잎장아찌와 쌈무, 양배추샐러드와 마카로니샐러드예요.
오랜만에 먹어본 마카로니 샐러드가 달콤해서 참 맛있게 먹었어요.
떡갈비 주먹밥은 다른 곳에선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주먹밥이었어요. 떡갈비가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은 7,000원으로 좀 사악한 편 이랍니다.
맛은 떡갈비를 떠오르면 생각나는 딱 그 맛이에요. 아이들은 불호 없이 잘 먹었어요.
사이드로 주문한 미니만두튀김(10p) 2,000원.
물만두 사이즈에 미니만두를 바삭하게 튀겨내 하나씩 먹기 좋았어요. 금액도 저렴하고 맛도 보장된 맛이라 괜찮은 사이드였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빠네퐁듀 닭갈비(2인분 36,500원 추가 누들 떡사리 2,000원)는 조리가 완료된 상태로 나와서 약한 불만 켜고 바로 먹었어요. 2,000원
2인분인데 닭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고 누들 떡 사리를 추가해서 2인분인데도 적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사장님이 맵다고 하셨는데..... 매우 순한 맛이었답니다 ㅎㅎㅎㅎ
다음에 좀 맵게 해달라고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 치즈퐁듀가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그리고 빵도 바삭바삭해서 맛있었답니다.
보통 닭갈비는 양념이 달콤한 경우가 많은데 박가부대의 닭갈비는 달콤한 맛은 배제되어 있어 오히려 양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양념을 미리 재워 노은 것은 아닌지 닭고기는 양념이 덜 베어 조금 싱겁고 떡사리나 야채류들은 양념이 많이 베어 약간 짰어요.
원래는 김치찌개를 추가로 주문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닭갈비의 양이 많아 볶음밥만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어요.
원래는 셀프로 볶아 먹는 볶음밥인데 좀 싱거운 거 같아 양념을 요청드렸더니 사장님이 주방에서 볶아서 주신다고 하셔서 부탁드렸답니다.
개인의 차는 있겠지만 저희는 양념 추가해서 볶아주신 것도 조금 싱거웠어요. ㅎㅎㅎ
전체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고 닭갈비가 기본 단가가 있다 보니 금액대는 좀 있었답니다.
박가부대의 부대찌개는 수제햄을 이용한다고 적혀있던데 수제햄의 맛이 궁금해서 다음엔 꼭 부대찌개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이색적인 메뉴가 많은 박가부대, 외식메뉴 고민 중이시라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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