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자전거 코스 - 양산 황산공원 국화축제
양산 자전거 코스 제방로-황산공원
안녕하세요 리뷰탱입니다.
지난 주말 날씨가 좋아 집에만 있기 아까워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러 나갔어요.
양산은 대부분의 길들이 평지이고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어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도시 같아요.
두 아이모두 두 발 자전거에 익숙해져 잘 타게 된 후론 종종 아이들과 자전거를 탄답니다.
이번에 가본 자전거 코스는 양산천 옆 제방로에서 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갔어요.
지금 양산 황산공원엔 때마침 국화축제도 한창이라 겸사겸사 구경도 하고 왔어요
고속도로 타고 내릴 때 제방로에서 자전거 타거나 산책하는 사람들 보면서 다음에 가보자 했는데 가보니 풍경도 멋지고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있어 아이들과 기분 좋은 라이딩이었어요.
풍경이 좋아 아이들과 한컷 찍고 제법 긴 코스를 따라 계속 가니 황산공원으로 이어졌답니다.
황산공원 자전거길 옆엔 억새풀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멋있었는데 사진에 안 담겨 속상하네요~
자전거도로를 따라 계속 가니 황산공원 국화축제 현장에 도착했어요.
황산공원 국화축제
양산 국화축제는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원래는 10월 25일~ 11월 10일까지였으나 17일까지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해요.
운영시간은 09:00 ~ 21:00까지이고 천만 송이 국화로 꾸며진 곳이라 가을 나들이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테마정원, 국화작품뿐 아니라 체험행사도 있고 버스킹등도 하고 푸드트럭, 프리마켓도 있어요.
이번 테마가 놀이공원이라서 조형물로 회전목마, 관람차, 성 등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조형물이 많았답니다.
포토존마다 사람들이 많았고 축제장 주차장으로 들어오려는 차, 나가려는 차로 정체가 심했어요.
근처에 계신 분들은 차량보다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등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국화보다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계셨어요.
조금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평일이나 주말 오전 또는 저녁이 더 나을 것 같아요^^
포토존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사람이 너무 많아 빠르게 빠져나왔어요.
제방로에서 황산공원을 들렀다가 돌아온 주말, 10km가 넘는 거리였지만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새삼 많이 컸구나를 느끼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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