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롤러장 구구 롤러 스케이트장 금곡점

안녕하세요 리뷰탱입니다.  주말에 비가 온 뒤  온도가 많이 떨어져 많이 쌀쌀했던 일요일 오전 둘째 아이가 오랜만에 롤러스케이트장에 가자고 했어요.
저희 집은 양산인데 코로나 때 집 근처 롤러장이 모두 문을 닫아버려 매번 롤러장 갈 땐 금곡에 위치한 구구 롤러 스케이트장에 다닙니다.
 

구구롤러스케이트장 금곡점

 

 

금곡 하나로 마트 2층에 위치한 구구 롤러 스케이트장.
주차는 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서 편리합니다.   주말의 경우 오후 시간대는 이용객들이 많아서 너무 복잡해서 저희는 보통 오전 시간대를 이용해요. 
 
 

 
매장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하면 되는데 개인 롤러가 있는 분들은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롤러를 타지 않는 경우 입장권만 발행해 입장하시면 됩니다.
기존에는 입장권을 현금처럼 매점에서 음료나 과자등으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 8월 31일을 기점으로 입장권사용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입장권을 구매 후  롤러대여대에 입장권을 제시하고 맞는 사이즈를 대여 후 안전장비를 착용하시면 됩니다.
처음 타는 아이의 경우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v카트를 대여할 수 있어요. 
상시 5분 무료 강습 가능하니 처음이라 어려운 친구들은 강습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 소지품은 매장 내 비치된 사물함에 보관 가능해요.

 

 

 

매장 안쪽으로 롤러를 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롤러장 라인을 따라 바형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보호자분들이 대기하거나 중간 휴식에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그리고 한쪽에는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도록 코인노래방도 있어요. 
 

 
롤러장은 중심부의 의자를 기준으로 주황색 라인과 흰색 라인이 있는데 초보자나 v카트를 이용하는 사람은 주황색 라인을 기준으로 이용하면 돼요. 
그 외에는 바깥쪽의 흰색 라인에서 이용하면 되는데 잘 타는 친구 잘 못 타는 친구들이 같이 이용하는 거라 주행은 꼭 한 방향으로만 하고 안전에 유의해서 타야 해요.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유행하는 노래나 빠른 비트의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화려한 조명이 있어 롤러를 탈 때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롤러를 잘 타지 못해 대기석에서 기대리고 아이들은 아빠와 같이 타는데  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수 없듯 롤러장에만 오면 배가 고픈 아이들.ㅋㅋㅋ
올 때마다 음료는 기본이고 팝콘치킨, 닭강정, 라면 과자등  사 먹는 것 같아요.  음식 맛은 제품으로 나오는 것들이라 평균인 것 같아요. 
 
이번 방문이 6~7번째 즈음 되는 것 같은데 띄엄띄엄 가니 아이들이 갈 때마다 리셋되는 건 비밀.ㅋㅋㅋ
갈 때마다 초심자 같은 운동신경 제로인 아이들이지만 즐거워하니 매번 찾게 되네요.
 
오늘 저녁부터 또 비소식이 있던데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