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기국수 맛집 도야지면옥 부산대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리뷰탱입니다^^
며칠 전 고성공룡엑스포에 다녀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하러 부대 앞에 갔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지인 소개로 고기국수 맛집 도야지면옥에 다녀왔어요.
도야지면옥 부산대점
도야지면옥 본점은 금정구에 있고 저희가 방문한 곳은 부산대점이에요.
예전 남부경찰서 뒷골목 사거리 왼쪽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는 가게 맞은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정기휴무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30 ~ 20:40분까지 영업하고 있고 브레이크타임이 15:00 ~ 16:30분까지 있으니 참고하세요.
웨이팅
저희가 방문당시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때였는데 매장 안은 만석이었고 저희 앞에 대기도 3팀정도 있는 사항이었어요.
대기시간을 여쭤보니 대략 20분 정도이고 조금 더 빨리 입장할 순 있다며 말씀하셨어요.
인원이 6명이었는데 매장 내 테이블이 4인 또는 2~3인 테이블, 그리고 바형 테이블만 있는 상황이라 따로 떨어져서 식사할 수도 있고 동시 입장이 안될 수도 있다고 먼저 양해를 구하셨어요.
시간은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고 다행히 동시 입장은 했는데 메뉴 나오는 시간이 차이가 나서 식사 완료까지 시간차가 있었어요.
메뉴, 가성비, 맛
도야지 면옥의 대표메뉴는 고기국수이지요!
저희는 사골 고기국수와 얼큰 고기국수 그리고 첫째가 돔베수육도 맛보고 싶다 하여 작은 도마로 주문했어요.
모든 고기국수는 8,500원이고 돔베 수육 작은 도마는 6,000원이에요.
제주도야 관광지라서 조금 더 비싸긴 하겠지만 제주에선 10,000원이었는데 비해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어요.
사골 고기국수는 생각하는 그 맛 그대로예요. 진한 사골육수에 쫄깃한 국수면이 들어가 있고 비계와 살이 적당한 고기가 들어있어 퍽퍽하지 않고 맛있어요.
국물 위로 듬뿍 올려준 간 깨와 김가루가 고소함을 더해 감칠맛이 좋았어요.
심심한 듯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에 배가 부르다면 서도 끝까지 다 먹게 되는 맛이에요.
얼큰 고기국수는 짬뽕이 생각나는 매콤 칼칼한 국물이 매력적인 얼큰 고기국수.
사골 고기국수가 심심함이 매력이라면 얼큰 고기국수는 자극적인 맛이 매력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얼큰 고기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ㅎㅎ
약간 맵거나 느끼할 때 기본 찬으로 나온 대파 장아찌랑 함께 먹으니 질리지도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돔베수육은 달콤한 소스를 덧발라 직화로 살짝 구워 나오는 듯한데 함께 주신 마늘소스가 맵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았어요.
수육의 달콤한 맛과 소스의 짭짤하고 살짝 알싸한 맛이 어우러져 첫째가 참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많은 고기국숫집을 가본 건 아니지만 제주에서 갔던 집들보단 맛이 훨씬 좋았던 도야지면옥.
늦은 시간까지 웨이팅 하며 먹는 이유가 있는 집이었어요.
국밥도 참 맛있게들 드시던데 다음 방문 시는 국밥을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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