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동 식당3선 점심특선 가족모임 장소 추천
안녕하세요 리뷰탱입니다.
지난 주말 시어머님의 생신 기념 시댁 식구들과 점식 식사를 식당 3선에서 했어요.
식당 3선
외식 1번가의 두 번째 브랜드인 식당 3선.
처음 오픈할 때 방문해 보고 몇 년 만에 재 방문한 식당 3선 덕천과 화명 사이에 위치해 있어 화명점인 줄 알았는데 덕천점 이였어요.
매장 옆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주차를 이용할 수 있어요.
매일 오전 11시 ~ 밤 10시까지 영업하고 있어요.
주말 점심엔 대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조금 늦은 점심시간 이어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어요.
아이 포함 7 명이었는데 최대가 6인석이라고 해서 두 테이블에 나누어 앉았어요.
테이블이 바닥에 고정되어 있어 임의로 자리를 붙일 수 없어 그게 좀 아쉬웠어요.
점심특선
식당 3선 전 매장 동일하게 점심 특선을 이용할 수 있고 주말, 공휴일 포함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점심특선을 이용하는 경우 식사가 무료 제공 되고 있어요.
점심 특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메뉴는 총 3가지로 양념 돼지 갈비 정식(1인분 300g 21,000원), 고추장 돼지갈비 정식( 1인분 300g 22,000원) , 생 모둠 구이 정식 ( 1인분 180g 24,000원 )입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부착된 전자 패드로 이용하면 되고, 생 모둠 구이 정식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해 생 모둠 구이 정식 2인과 고추장 돼지갈비 정식 1인분을 주문했어요.
식사류는 밀면 ( 물 / 비빔 ) , 된장찌개 + 공기밥, 그리고 새로운 식사 메뉴로 야채비빔밥 + 된장찌개 중 선택 가능해서 저희는 비빔밀면과 된장찌개를 선택했어요.
기본찬으로 나온 파절이와 백김치, 쌈무와 쌈채소 그리고 명이나물과 궁채장아찌입니다.
그 외 식사가 나올 때 멸치볶음과 김치가 추가 반찬으로 나왔어요.
고기류는 철판 파 삼겹을 제외하면 모두 주방에서 조리되어 나와서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생 모둠 구이 2인분입니다. 고기에 간이 되어 나와 소금장이나 함께 나온 젓갈을 찍어 먹지 않아도 간이 맞았어요.
사이드로 백김치, 방울토마토, 꽈리고추, 파인애플, 버섯, 통마늘 그리고 양파가 함께 구워져 나와 뜨거운 철판에 나오는 거라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고기 자체가 되게 부드럽단 느낌은 없었지만 담백해서 느끼하지 않았고 고기 굽느라 늘 잘 먹지 못했던 신랑이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좋았답니다.
뒤 이어 나온 고추장 돼지갈비 1인분입니다.
고추장 양념이라 해서 달콤 매콤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단맛은 없었고 좀 짭짤했어요.
고추장 양념도 그렇고 양념 돼지갈비도 생 갈비보다 비계 부분이 좀 더 많이 섞인 부위인지 훨씬 부드럽긴 했지만 먹다 보니 조금 느끼했어요.
사진엔 없지만 양념 돼지갈비도 맛봤는데 양념 맛이 강하지 않아 양념갈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잘 먹었어요.
식사로 주문한 비빔 밀면입니다.
식당 3선 밀면이 맛있단 말을 많이 들었는데 맛을 보니 왜 그렇게 말하는지 딱 알겠더라고요.
기성품의 맛이 아닌 전문점 같은 맛이었어요.
양념이 과하게 달지도 맵지도 않게 간도 적절하고 면도 쫄깃했어요.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맛이 괜찮았어요.
부모님들은 야채비빔밥을 주문하셨었는데 비빔밥도 먹고 된장도 함께 나오니 다음엔 야채비빔밥을 먹어봐야겠어요.
음식의 맛도 무난하고 분위기도 일반 고기집과 다르게 좋아서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로 괜찮은 식당 3선.
연말엔 모임이 많은데 모임장소로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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