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칼국수 맛집 한가네 공주칼국수 얼큰이

안녕하세요 리뷰탱입니다.

오늘은 강서구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인근 칼국수 맛집이 있어 소개해 드릴게요.

 

한가네공주칼국수얼큰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차로 1분 거리  택지 내에 위치한 곳으로 주차는 매장 앞에 2~3대 정도 가능해요. 

매달 2,4번째 일요일은 정기휴무이고 매일 11:00 ~ 20:00까지 주말은  17:00까지 영업하고 있어요.

이번 설의 경우는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27일은 17:00시까지 영업하고 28일~29일까진 설연휴로 휴무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희가 방문한 것은 일요일 오후였는데 마칠 시간이 다 되어갈 때라 그런지 매장은 한산했어요.

매장은 전체 테이블 석으로 되어있어요. 

메인 메뉴 원조공칼 8,000원, 만두공칼 10,000원, 숯불공칼 10,500원, 유부칼국수 8,000원, 땅콩콩국수 9,000원(계절메뉴)이 있고 사이드로 만두와 메밀전병이 있어요.

 

저는 아이와 먹기 위해 유부칼국수를 주문했고 신랑은 만두공칼을 주문했어요.

한가네 공주 칼국수는 매운 공칼이 유명한데 맵기는 1단계 : 신라면보다 안 매움, 2단계: 청량초 맵기, 3단계: 매운맛 고수!!로 나누어져요.

저도 맛보기를 원해 조금 덜 매운  2단계로 주문했어요.

 

먼저 나온 유부칼국수입니다. 한가네 공주 칼국수는 쑥갓을 듬뿍 올려주는 특징이 있던데  쑥갓의 숨이 죽고 쑥갓향이 베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쑥갓을 걸쳐 드셔도 좋고 칼국수를 먹은 후 밥을 말아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해요.

국물맛이 비린맛이 전혀 없이 진하고 감칠맛이 좋아 한입 맛보자마자 "맛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국물이었어요.

면발도 굉장히 탈력 있고 쫄깃해서 참 맛있게 먹었어요.

큼지막한 왕만두가 들어있는 만두공칼 역시 쑥갓이 한 움큼 올려져 있어요.

국물은 처음 맛봤을 때는 별로 안 매운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음 먹을수록 계속 매워졌어요 ㅎㅎ 

국물맛이 개운하고 매콤 칼칼해 해장할 때 먹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물을 계속 먹다 보니 밥 말아먹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네 들어 공깃밥을 주문했는데 반공기로 판매하는 거라 금액이 500원이고 그릇을 열어보니 일반 공깃밥의 딱 절반만 들어있었어요. 

절반이지만 면을 먹고 먹으니  모자람 없이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최근 먹어본 칼국수집중 제일 맛있었던 한가네공주칼국수. 렛츠런파크와 가까워 가족들과 나들이 후 근처 맛집 찾으신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